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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 정보석, 진경이 무너진 이장우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마지막으로, 금전적 도움이 시급한 아들에게 돈을 빌려줄 마음도 능력도 모두 갖춘 정후. 하지만 아직 아버지와 갈등의 골이 깊었던 시절을 잊지 못한 재희는 "약속한 거 잊으셨어요? 아버지한테 단 한 푼도 신세 안 지기로 한 거"라며 도움의 손길을 매몰차게 거절했다. 정후가 기억을 잃고 순한 제임스로 사는 동안 잠시 묻어뒀던 부자 갈등이 다시금 피어오르기 시작한 것. 유산 상속 포기 각서까지 쓰고 부자의 연을 끊었던 두 사람이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 관계를 회복 할 수 있을지, 삐걱거리는 두 남자의 불협화음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24일), 처참히 무너졌던 재희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 힘든 결정을 내린다. 이로써 '코알라-뭉이' 커플의 애정전선에도 이상기류가 찾아올 전망이다. 과연 위기를 이겨내고자 재희가 내린 결단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궁금증이 피어오르는 '오! 삼광빌라!' 38회는 오늘(24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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