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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차은우가 사랑과 우정 모두 '청신호'를 밝히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눈물도 잠시, 수호는 서준과 마치 어린 아이처럼 귀엽게 장난치며 행복한 미소를 자아냈다. 시골 깡패에게서 도망치다가 거름 밭에 굴러 서로 지저분해진 모습을 비웃는가 하면, 베란다에 갇힌 수호와 이를 즐기는 서준의 모습은 절친한 친구가 따로 없었다. 함께 라면을 먹으면서는 두 사람도 모르게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수호는 서준과의 우정뿐만 아니라 주경과의 연애 전선에도 파란불을 켰다. 수호는 전보다 적극적인 감정 표현으로 주경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병원에서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그녀에게 털어놓고, 영상 통화로 소소한 대화들을 주고 받으며 일상의 행복을 공유한 것. 더불어 수호는 수진(박유나)의 돌직구 대시에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는 철벽으로 '주경 바라기'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고, 학교에서 다친 다리를 핑계 삼아 주경과 어깨 동무하며 비밀 연애의 짜릿함을 즐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주경과의 설렘 가득 입맞춤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 중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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