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체리블렛이 러브에너지를 풀충전하고 돌아왔다.
20일 오후 3시 체리블렛의 첫 번째 미니앨범 '체리 러시(Cherry Rush)'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체리블렛의 컴백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알로하오에(Aloha Oe)' 이후 5개월 여만의 일이다.
|
해윤은 "우리도 정말 아쉬웠고 유주도 아쉬워하고 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했고 유주가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는데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행히 자가격리 기간이 내일까지라 별일 없다면 '뮤직뱅크'부터 완전체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웹드라마 '연애혁명'에서 남유리 역으로 열연한 채린은 "올해부터 스무살 성인이 됐다. 마지막 학생시절 교복을 입고 '연애혁명'에 출연하게 돼서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
|
보라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퍼포먼스에 가장 신경을 썼다. 동선과 대형이 예뻐고 다양해서 보시는 분들이 맛있는 무대라고 느끼셨으면 좋겠다. 안무 연습을 마칠 때마다 '끝까지 해피엔딩' 구호를 외친다. 그럴 때마다 '소 스윗' 해진다"고, 지원은 "가창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파트를 맡게 됐다. 퍼포먼스 속에서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연습했다"고, 해윤은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게 많았다. 안무도 하면서 표정과 노래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
해윤은 "체리 이미지가 강하지만 무대 위 퍼포먼스는 블렛스러운 느낌도 있다. '러브 소 스윗'도 걸크러시한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보라는 "체리 모드에서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블렛 패치는 에너제틱한 실력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원은 "실력적인 부분에서 발전한 부분도 있다. 2년 간 늘 함께해준 멤버 스태프를 더 챙기고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 내면적으로 좀더 성숙해진 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메이는 "데뷔했을 때보다 한국어가 더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
채린은 "첫 미니앨범인 만큼 체리블렛의 색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말을 듣고 싶다. 러블리해 보이지만 실력은 강렬하고 멋진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메이는 "퍼포먼스가 강한 그룹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다"고, 해윤은 "미니앨범을 준비하면서도 설레고 행복한 순간이 많았다. 모든 무대와 앨범을 같은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