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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토크쇼에 첫 출연한다.
이날 세라는 백지영 때문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녹화 내내 백지영이 후배들의 분량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출연료까지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고 하자 세라가 감동의 눈물을 보인 것. 세라는 "심리적 도움을 받은 적은 많지만 금전적 도움은 처음"이라며 재치 있게 분위기를 풀어갔지만 백지영의 진심 어린 배려에 감동 받은 모습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세라는 백지영이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를 보고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가 끝난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세라는 "백지영의 존재 자체가 위로가 된다"며 연예계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정신적으로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백지영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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