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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축구 영웅 안정환과 이동국이 그라운드에서 농구 코트로 진격한다.
이런 그가 이번엔 직책을 변경, 감독직을 내려놓고 농구팀의 플레이어로 데뷔한다고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타고난 축구 센스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판타지 스타'로 불렸던 그가 축구공이 아닌 농구공을 가지고 어떤 기량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또 앞서 그의 영원한 단짝 '발리슛의 황제' 이동국의 합류 소식이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던 바, 농구 코트에서 만날 안정환과 이동국의 새로운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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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냐'는 어느 뭇 여성의 질문에 시크하게 축구를 좋아한다고 대답한 그가 어리버리 한 모습으로 연신 공을 놓치는 '팀의 구멍'으로 전락한 듯해 '뭉쳐야 쏜다' 속 이동국의 예능 활약도 호기심이 더해진다.
두 사람의 출연 소식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안 감독님이 농구 선수라니 안볼 수가 없다!", "이동국 발리슛이 장인이니까 덩크슛도 기대해봐야지", "뭉쳐야 시리즈 계속했으면 좋겠다", "안정환X이동국 조합을 농구에서 보다니 꿀잼각" 등의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 '농구 대통령' 허재와 '매직 히포' 현주엽이 코치로 합류해 좌충우돌 농구 성장기를 그릴 예정으로 오는 2월 7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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