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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담, 지난해 '미쉐린' 식당 대표 딸과 재혼→전통주 소믈리에 취득까지 "행복해"[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1-01-15 21:3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겸 배우 류담이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재혼했다. 이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류담이 지난 2019년 따뜻한 마음씨와 배려심을 지닌 신부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했고 이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류담과 아내는 지인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특히 류담의 아내는 4년 연속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역전회관'을 운영하는 김도영 대표의 딸로 알려졌다.


최근 류담은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소식을 알려 관심을 모았다. 류담은 식당 내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처가의 영향으로 결혼 후 전통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SNS를 통해 해당 양조장에서 전통주를 빚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류담은 지난 2015년 4년여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한 차례 이혼했다.

2003년 KBS 공채 1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류담은 KBS 2TV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SBS TV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 '로열 패밀리' '꽃길만 걸어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40kg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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