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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스타 전문 트레이너 양치승이 여성용 원피스를 입고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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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윤동주 시인과의 남다른 인연을 이야기한다. 평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김형석 교수는 "중학교 때 윤동주와 한 반에서 공부했다"며 일제 강점기 시절 윤동주 시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한다. 윤동주 시인의 어린 시절 모습은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형석 교수는 북한 김일성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사이였다고 밝혀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김형석 교수는 "김일성의 본명은 김성주"라며 김일성과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한다. 그는 해방 후 김일성이 주석으로 추대될 당시 "온 동네가 난리였다"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이만갑'에서는 김형석 교수의 목숨을 건 탈북기가 최초 공개된다. 김형석 교수는 탈북 길이었던 황해도 해주에서 삼엄한 경비를 피해 작은 어선으로 탈북을 했던 그 날을 회고한다. 아내와 아들이 배를 타고 나니 정원이 초과해 자신은 탑승할 수 없었다며 긴박했던 그 날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연예인 전문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다이어트까지 하며 원피스 입은 사연과 김형석 교수의 목숨을 건 탈북기는 오는 1월 17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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