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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빌런'들 그리고 솔루션을 받은 후 변심한 식당 주인들이다.
그리고 2018년 1월에 첫 방송한 '골목식당'은 방송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이 시점에 그 '선한 영향력'을 실제로 시청자들에게도 체감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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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우리 브랜드 소속이 된 것이냐는 오해도 하는데, 디자인이나 상표 등록을 할 때만 도움을 줬을 뿐이다. 이름이 '돈카'였는데 '연돈'으로 바꾸라고 말을 해줬을 뿐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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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이 결정되고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이 스타필드의 새로운 매장을 직접 찾았다. 백종원은 오픈 전 주방까지 꼼꼼하게 주방 점검을 하며 첫 손님이 되기도 했다. 그는 "'골목식당'을 통해 처음 대형쇼핑몰에 입점하는 사례다. 무조건 잘돼야 한다"고 응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골목식당'의 선한 영향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언제 어디서 또다른 빌런이 나타나 시청자들의 분노를 살지 모르지만, 이 빌런조차 다시 '개과천선'해 우리 동네에 좋은 골목식당 하나를 만들어낼지 모를 일이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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