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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황민현이 '라이브온'을 통해 영원한 '만인의 첫사랑'으로 남았다.
또한 고은택은 백호랑에게 영상통화로 노을을 보여주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백호랑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 휴대전화에 자신의 이름이 딱딱하게 저장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등 첫사랑 특유의 풋풋함을 더하기도 했다.
특히 첫 데이트 중 고은택은 백호랑의 깜짝 고백에 자신의 마음을 처음 전했던 날을 떠올리며 "그때랑 비교도 안 될 만큼 지금 훨씬 더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과장되지 않은 솔직 담백함으로 자신의 벅찬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설렘을 안겼다.
이처럼 황민현은 극 전반에 걸쳐 고은택 고유의 특성을 잘 보여준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심쿵을 안긴 다정한 모습과 이해심 깊은 면모로 전한 힐링까지 적재적소에 표현한 감정선으로 고은택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것은 물론 상대 배우들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유일무이한 '청춘 장인'에 등극했다.
이에 황민현은 첫 드라마 주연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톡톡히 입증, 가수에 이어 뮤지컬, 드라마까지 차근차근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민현은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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