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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30대 연상연하 부부, 첫 만남부터 대담했다!'
무엇보다 성훈과 이가령은 '결사곡'에서 각각 잘나가는 변호사 남편 판사현과 아나운서 출신 DJ 아내 부혜령으로 등장, 워너비 30대 부부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선보인다. 결혼 3년 차 신혼부부 판사현(성훈)과 부혜령(이가령)은 아내 부혜령의 바람대로 딩크족을 선언한 판사현과 아이보다는 워라밸 삶을 꿈꾸는 부혜령이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펼쳐가는 모습으로 귀추를 주목시킨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가령이 첫 만남에서부터 남다른 화력을 폭발시킨, '애정 급발진 모먼트'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판사현이 부혜령에게 처음으로 반한 상황이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 캐주얼한 복장으로 드럼 연습실을 찾은 판사현은 홀린 눈빛으로 부혜령에게 다가가고, 부혜령은 평소 다소곳한 면모에서 벗어나 통 넓은 바지와 대담한 드럼 연주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자아낸다. 과연 판사현과 부혜령, 30대 부부가 그려낸 '설렘 고조' 로맨틱 투샷은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성훈과 이가령이 열연한 판사현과 부혜령은 쿵쿵 가슴을 울리는 드럼 연주처럼 리드미컬한 30대 부부의 애정전선을 보여줄 전망"이라며 "Phoebe(임성한) 작가의 화끈한 부부극에서 활약을 펼칠 두 사람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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