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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편스토랑' 윤은혜가 하우스메이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금손 편셰프' 윤은혜는 평소 관리를 위해 즐겨 먹는 먹거리도 공개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콤부차라고. 콤부차는 스코비라는 유익균을 넣어 발효한 음료로 유산균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정하는 다이어트 음료로 유명하다. 그런데 금손 편셰프답게 윤은혜는 집에서 직접 콤부차를 만들어 먹는다는 것. 실제로 윤은혜의 침실 한쪽에는 윤은혜가 직사광선을 피해 만들어 둔 콤부차들이 날짜별로 구분되어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콤부차 레시피를 공개했다. 먼저 홍차를 우려 주고, 물과 설탕을 넣은 뒤 스코비를 넣는다. 이후 직사광선을 피해 잘 발효한 뒤, 원하는 과일에 콤부차 원액을 부어주면 완성. 윤은혜는 "콤부차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너무 좋다"며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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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이를 함께 보던 다른 출연자들도 "가족 이상의 의미인 거 같다"며 이들의 우정에 엄지를 들었다. 특히 스튜디오에는 매니저 동생이 자리해 윤은혜가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윤은혜는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수면제를 몇 번 먹었던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며 "그걸 알게 된 매니저 동생이 어느 날 오랫동안 모은 자신의 월급을 털어 매트리스를 사왔더라. 저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사온거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이어 윤은혜는 "그때 동생에게 평생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날 이후로 절대 수면제를 안 먹기로 약속했고, 지금까지도 손 데지 않고 있다. 덕분에 너무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평생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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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다감은 한식, 양식 구분 없는 요리 실력과 함께 친정집의 한옥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자격증까지 갖춘 프로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한다감 아버지의 지극한 딸 사랑, 아버지와 한다감의 알콩달콩 부녀 케미도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한다감 아버지는 방송 이후 높아진 인기를 실감한다며 "주말에 집에 80~100명 정도 손님들이 온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다. 단체 손님이 온 적도 있다. 투어 하시고 사진도 찍고 가신다. 세종시 관광 코스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한다감은 "나보다 아빠가 더 스타다. 다들 아버지가 인상도 좋고 요리도 잘 한다고 칭찬하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김장 전 집을 둘러보던 한다감은 정리가 덜 되어있는 부모님의 옷방을 목격했다. 이에 한다감은 비장의 무기 '드레스북'을 꺼내 깔끔하게 부모님의 옷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앞서 한다감은 지난 번 공개했던 신혼집에서도 옷을 칼 각으로 정리해 놓은 드레스룸을 공개하며 '정리왕'의 면모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리왕 한다감의 손길이 닿아 깔끔하게 변신한 옷방을 본 한다감의 아버지는 얼굴 가득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한다감과 아버지는 이모들과 함께 120포기 김장에 나섰다. 한다감 집안만의 색다른 김치와 화려한 김장 요리가 눈길을 끌었다. 김장을 마친 식구들은 한상 차려 식사를 즐겼다. 한다감은 다양한 맛의 어묵과 자연산 느타리 버섯, 묵은지를 활용한 색다른 어묵김치찜을, 아버지는 제철 굴을 활용한 굴보쌈을 선보였다. 또한 딸 한다감을 위해 준비한 아버지의 초특급 보양식 '소꼬리찜'도 공개돼 군침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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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영자는 "기분 좋게 새해 시작하시라"며 손님들의 물건을 계산해 편의점에 손님들의 행복한 비명이 끊이지 않았다. 늦은 밤 이날 이영자가 손님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새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계산한 금액은 무려 70만 원을 돌파했다.
초심을 되찾기 위해 간 편의점에서 계산 본능을 불태운 통 큰 누나 이영자와 그녀에게 털어놓은 2021년 시민들의 진심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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