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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심진화, '연희동 현빈♥손예진' 된 결혼 장려 부부 "매일 아침 키스한다" ('정희')[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01-07 15:3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정희'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결혼 장려 부부다운 사랑꾼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3000회를 맞아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초까지 고정게스트로 활약했던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오랜만에 다시 나오자 "이곳의 공기가 어색하다. 제가 일이 하나도 없었을 때 '정희'를 시작했다. 이후 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김원효는 특히 17kg 감량 성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냐는 질문에 김원효는 "몸무게는 유지하고 있는데 손목 부상으로 근손실이 왔다.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이 많지가 않은데 홈트로 5월에 다시 기대해주시면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면서 서로를 향한 찐사랑으로 대세 부부의 반열에 올랐다. 이에 김신영은 "두 분이 정말 잘 나간다. 김원효 씨는 맘카페 뿐 아니라 남자 팬들에게도 사랑 받는다. 제2의 최수종을 능가하는 심쿵 달변가다. 남자팬들한테 그렇게 선물을 많이 받는다더라"라고 김원효의 인기를 언급했다.

심진화는 "집에 선물이 막 들어온다"고 김원효의 입증했고 김원효 역시 "처음에는 왜 남자팬들이 생겼나 싶었나 싶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좋다. 예전에는 아내한테 너무 잘한다고 좀 안 좋아해주셨는데 요새는 이해해주시는 것 같다. 몸을 만들고 나서 관심이 늘기도 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심진화는 "저만 볼 수 있는 벗은 몸이 예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청취자는 "오늘도 뽀뽀했냐"고 물었고 부부는 오늘 아침에도 뽀뽀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이 분들은 정말 그런다. 단순히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신다"고 폭로했다. 김원효는 "사실 어제 깜짝 놀랐다. 치킨 먹는데 갑자기 키스를 하더라"라고 얘기했고 심진화는 "치킨을 나눠먹고 싶었다"며 웃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절친인 김신영은 "김원효 씨가 심쿵멘트를 잘해주셔서 맘카페에서 '입만 열면 현빈'이라더라. 연희동 현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원효는 "자긴 먹을 때가 제일 예뻐. 살 빼면 진짜 혼난다"라고 자신의 심쿵 멘트를 소개했고 김신영은 "제가 다 듣고 보고 했던 말"이라고 덤덤하게 받아들여 웃음을 안겼다.


연상연하 부부인 심진화와 김원효. 김원효는 '오빠' 소리를 싫어한다고. 심진화는 "제가 연상이긴 한데 김원효 씨한테는 오빠라고 못한다. 전에 만난 사람이 오빠여서 김원효 씨가 오빠 소리를 싫어한다. 초반에 버릇이 돼서 오빠라고 한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달달한 모습에 김신영은 "이분들은 보여주기식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랬다"고 증명해 훈훈함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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