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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아이 엠 우먼'이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문은주 감독의 남다른 한국 사랑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음악은 진정 우리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전세계적인 언어인 것 같다. 세대를 초월한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동받았다"고 지난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당시의 감회를 전한 문은주 감독.
그는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기생충' 오스카 파티에 참석했는데 봉준호 감독과 제작진을 향한 분위기가 열광적이었다. 대단한 업적이고,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자랑스러웠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 엠 우먼'은 빌보드와 그래미를 접수한 시대의 디바이자 세대의 아이콘 헬렌 레디가 여자들에게 외치는 대담하고 아름다운 인생 무대를 담은 작품이다. 틸다 코브햄-허비, 다니엘 맥도널드, 에반 피터스 등이 출연하고 다큐멘터리 영화 '토니 베넷의 참선'을 연출한 문은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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