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구구단이 오늘(31일) 팀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하는 게 무척 아쉽지만 건강 유의하시고 꼭 만나자"며 "그동안 구구단의 옆에서 단짝친구처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
|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구구단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구구단은 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16년 데뷔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김세정, 강미나가 속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구구단은 2018년 혜연의 탈퇴로 8인조로 활동해왔다. 구구단의 마지막 음반은 2018년 11월 미니 3집 '낫 댓 타입'이었으며, 올해 구구단 멤버들이 팬들을 만난 것은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와 지난 6월 데뷔 4주년 브이라이브다.
또한 현재 구구단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드라마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세정은 현재 OCN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나는 '쇼 음악중심' MC와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활약했다. 하나와 혜빈은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나영은 뮤지컬 배우로활동 중이다. 샐리는 중국판 '프로듀스101'인 '창조영 2020'에 출연해 6위로 재데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