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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스타강사' 설민석이 논문 표절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 선언했다. 그러나 tvN은 설민석의 하차 후에도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 영상을 유튜브에 버젓이 게재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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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tvN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설민석의 하차 선언 후인 30일 유튜브 채널에 3회 난징 대학살 편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하차를 공식화 했음에도 유튜브 영상엔 버젓이 올라오는 설민석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은 "조회수라도 늘리려는 것이냐"며 황당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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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이 클레오파트라 편에 대한 오류를 지적한 것. 곽민수 소장은 설민석이 강의 중 직접 그린 지도, 클레오파트라를 칭호라고 설명한 점 등이 모두 오류라며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를 한다고 사실로 확인된 것과 그냥 풍문으로 떠도는 가십거리를 섞어서 말하는 것에 저는 정말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설민석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그 문제의식의 극치"라고 공개 비판했다.
설민석 역시 "지난 2화 클레오파트라 편에서 제가 강의 중에 오류를 범했고 그 부분을 자문위원께서 지적을 해주셨다"며 "지난 2화 클레오파트라 편에서 제가 강의 중에 오류를 범했고 그 부분을 자문위원께서 지적을 해주셨다"고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오류 논란은 계속됐다. 1회 독일 편에서 설명했던 재즈와 R&B 역사에 관해서도 문제가 있었던 것. 계속되는 논란에 삐걱거리던 설민석은 논문 표절로 불명예 퇴장하게 됐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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