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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1년은 시작부터 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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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레전드 비와 JYP 박진영이 손 잡았다. 사제지간이었던 이들이 듀오를 결성, 2021년의 스타트를 화려하게 끊는다.
타이틀곡 '나로 바꾸자'는 강력한 8비트 리듬에 아날로그 사운드를 더한 90년대 대표 댄스 장르곡이다. 한 여자를 두고 다투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뉴잭스윙 분위기로 풀어냈다.
이들은 31일 '나로 바꾸자'를 공개, '아침마당'을 시작으로 '가요무대'와 각종 음악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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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만수르' 유노윤호도 1월을 찢는다. 유노윤호는 내년 1월을 목표로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6월 미니1집 '트루 컬러스'로 데뷔 15년만에 솔로 데뷔한 유노윤호가 1년 7개월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솔로 앨범인 만큼,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가 예고된다.
'K팝 제왕' 슈퍼주니어도 1월 컴백한다. 슈퍼주니어는 애초 이달 정규10집 '더 르네상스'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1월로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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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1월 컴백한다.
(여자)아이들은 1월 11일 '아이 번'을 발표하고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여자)아이들은 독보적인 콘셉트와 실험정신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며 실력파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이들이 또 어떤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심을 녹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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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괴물 신인 ITZY도 컴백한다.
ITZY는 1월 첫 영어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낫 샤이' '워너비' '아이씨' '달라달라' 등 기존에 발표한 4개의 타이틀곡 영어버전이 수록된다.
'낫샤이'는 미국 타임이 꼽은 '2020년 K팝을 대표한 노래&앨범'에 이름을 올렸고, '워너비'는 스포티파이 2020년 연말결산차트 '글로벌 톱 스트리밍 송'부문에 선정됐다. 2019년 데뷔 그룹 중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건 ITZY가 처음이다. 그만큼 ITZY의 영어권 데뷔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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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우디가 2021년 새해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우디는 디지털 싱글 '그냥 집에 있자'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 1월 발매한 '지구는 멸망하지 않아'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타이틀곡 '그냥 집에 있자'와 수록곡 '2지망' 등 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그냥 집에 있자'는 여행도 좋고 바깥 데이트도 좋지만 오늘은 그냥 집에서 데이트하자고 이야기하는 마음을 우디 특유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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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은 '24-로그'를 통해 정규앨범 완성과정과 자연스러운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선우정아 또한 1월 컴백을 확정했다. 선우정아는 늘 함께하는 일상 속의 소중함을 담은 곡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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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미래를 밝힌 유망주들도 줄줄이 출격한다.
먼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트레저가 1월 11일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일상의 발견 하나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처럼 자신들도 세상을 뒤흔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트레저는 8월 7일 데뷔 이래 한달에 한번꼴로 신곡을 발표한데 이어 정규앨범까지 잇달아 공개한다. 이런 초고속 초집중 활동전략은 YG에서 빅뱅 이후 처음 구사하는 것이다.
특히 트레저는 데뷔 타이틀곡 '보이'부터 '사랑해' '음'까지 3장의 싱글앨범으로 데뷔 100일만에 도합 70만장이 넘는 음반판매량을 기록한데 이어 일본에서도 최대 음원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활약을 보인 바 있어 이들의 완성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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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브레이크 올 더 룰즈'로 가요계에 데뷔한 크래비티는 파워풀한 에너지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발표한 미니2집 '크래비티 시즌2. 하이드 아수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 타이틀곡 '플레임'으로 데뷔 141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K팝 100'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한터차트 2020년 상반기 음반차트 신인부문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정식 데뷔 전에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주간차트에 진입하는 등 새로운 글로벌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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