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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주빈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선택한 계기와 배역의 관전 포인트까지 전해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어 자신이 연기할 이효주(이주빈 분)가 어떤 인물인지 묻는 질문에는 "안아주고 싶은 캐릭터"라고 답했다. 극 중 이효주는 가시 돋친 도도함 속 외로움이 자리해있고 또 첫사랑인 이재신(이현욱 분)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사랑에 목말라있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멋있기도 하고 서툰 방식이 안쓰럽기도 하다. 가끔은 대단하게까지 느껴진다. 효주를 보고 있으면 '나는 사랑을 위해서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애정 어린 시선을 내비친 것.
또한 이주빈(이효주 역)은 스틸이 공개된 직후 눈길이 쏠린 강렬한 패션에 대해서도 "이효주는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데 거침이 없다. 특정한 스타일이 있기 보다는 그 때 그 때 입고 싶은 대로 입는다. 주로 볼드한 액세서리, 과감하고 화려한 패턴과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말해 앞으로도 다채롭게 선보일 변신을 기대케 했다. 이어 "이런 패션으로 자신의 여린 본 모습을 감추기도 한다"고 덧붙여 이효주가 숨기고 있는 위태로움에 호기심이 모인다.
이처럼 외강내유 매력을 보여줄 이주빈을 비롯해 원진아(윤송아 역), 로운(채현승 역), 이현욱(이재신 역)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2021년 1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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