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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런닝맨'이 2020년 마지막 방송도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김종국은 '힘을 조절할 줄 모른다'는 말을 들어야 했고, 지석진은 '카메라가 없으면 인사를 안 받아준다'고 지적 받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광수는 송지효에게 '첫 녹화 때 수고했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문자에 아직 답장 없음'이라고 적어 송지효를 난감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레이스는 연희 팀(이연희, 송지효, 지석진), 수영 팀(최수영, 전소민, 김종국), 연석 팀(유연석, 이광수, 양세찬), 태오 팀(유태오, 유재석, 하하)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이 중 유연석은 '역대급 꽝손'의 기운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꽝손 트리오' 유연석, 이광수, 양세찬이 얼굴 탁본을 뜨는 최종 벌칙을 받았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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