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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리-하오 부자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으로도 계속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받고 나서야 하오는 다시 미소를 찾았다. 이어 개리 아빠는 하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이벤트를 이어갔다. 낙원 상가에서의 하루, 단짝이 된 잼잼이와의 잊을 수 없는 만남, 천 일 기념 초콜릿 이벤트 등 '슈돌'을 통해 쌓은 추억을 돌아보자 하오를 위한 선물 세 발 자전거가 나왔다.
또한 하오가 가장 즐거운 추억으로 꼽은 초콜릿 분수를 떠올리게 하는 초콜릿 비 이벤트까지 이어져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하루를 완성했다. 하오와 수많은 추억을 만들며 하오를 속속들이 파악한 개리 아빠만이 할 수 있는 역대급 이벤트였다.
첫 등장 당시 26개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언어 능력과 감수성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하오. '슈돌'과 함께하는 동안 하오는 아빠가 가수 개리라는 것을 아는 등 더욱 가까워졌다. 그런가 하면 '슈돌' 출연 전까지는 가족들과만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던 개리 아빠는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며 세상으로 다시 한발자국 내디뎠다.
이처럼 강부자에게 많은 변화를 준 11개월은 이들 가족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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