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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vs 엑소, '골든디스크어워즈' 인기상 놓고 경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12-24 10:3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탄소년단(BTS), 엑소(EXO), 트레저(TREASURE), 엔하이픈(ENHYPEN), 임영웅이 골든디스크어워즈 인기투표 톱5를 달리고 있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지난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 투표를 진행 중이다. 올해도 골든디스크어워즈 인기상은 100% 투표를 통해 수상사가 결정되기에 많은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 투표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K팝 팬들이 참여할 수 있다. 23일 오후 1시 업데이트 기준 76만5,740표로 방탄소년단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엑소는 72만4,484표로 이를 바짝 추격 중이다.

올해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된 트레저와 엔하이픈의 득표수도 막강하다. 각각 35만5,044표, 30만7,756표를 기록하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의 위치를 점찍었다. 앞선 신인상 수상자인 스트레이키즈(16만3,244표)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16만392표)도 막강한 팬덤 화력을 보여줬다.

걸그룹 중에선 블랙핑크가 13만2,228표로 두각을 내고 있다. 트로트 부문에선 임영웅(21만8,408표)과 김호중(11만3,256표)이 굳건한 팬심을 확인했다.

중국에서 진행 중인 '큐큐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아티스트상' 인기 투표는 엑소가 앞섰다. 6790만표 가량을 기록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약 6736만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NCT, 블랙핑크, 세븐틴, 마마무, 갓세븐이 순위권을 채웠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의 심사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발매한 음원과 음반이다. 전년도 심사 집계 마감 기간에 맞물려 평가에서 배제된 노래와 앨범은 이번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디지털 음원과 음반 본상 후보는 각 30팀(명)이다. 본상 후보 중 대상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 수상자 선정 방식 등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기 투표 기간은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한국시간 기준)까지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986년 1회를 시작으로 35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관객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1월 9일과 10일 양일간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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