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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안무가 배윤정이 근황을 전했다.
이어 "먹덧이 왔다. 빈속이면 속이 울렁거려서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이 너무 안 좋다. 자기저에도 안 좋다. 속이 안 좋은데 먹어야지 괜찮아지니까. 먹덧이 와서 계속 살이 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먹덧이라 다행이라고 하더라. 입덧은 지옥이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출산 예정일이 7월 초라고 밝히며 "몸에 변화가 생기니까 아이를 가진 것에 감사함은 있는데 솔직히 기쁜 것보다 우울함이 더 크다. 애기도 애긴데 내가 죽겠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시험관 시술 경험에 대해서는 "시험관 하고 10일 동안 주사를 맞았다. 계속 주사를 맞으니까 배에 복수가 차고 살이 막 쪘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 시험관이 한번에 되지 않았나. 거의 대부분 한 번에 되기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안 될 줄 알고 이번에 안되면 바로 다이어트하고 몸 만들고 도전하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바로 돼서 부은 게 임신이 되고 하니까 살이 계속 찌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시험관 시술이 힘들다고 한다. 마음적으로는 힘들지. 왜냐하면 아이가 잘 안 생겨서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정이 힘들고 마음이 힘든 거지. 아파서 죽을 정도로 힘들고 그런 거는 없다. 할 만하다. 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정말 마음 편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11세 연하 연인과 결혼한 배윤정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배윤정TV'에 "임신 11~12주 차"이라고 밝히며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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