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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플레이트' 미카엘 셰프 무리수, '모 아니면 도' 자신감→심사위원들 '우려' 괜찮을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12-23 16:28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요리 서바이벌 '헬로! 플레이트'가 37개국에서 온 77명의 '리얼맛집 셰프'들 중 단 15명의 예선 통과자들이 펼치는 본격 토너먼트를 24일 3회부터 선보인다.

자신의 개성과 고국의 명예를 건 '시그니처 메뉴'로 예선에 출전했던 셰프들은 12월 24일 3회에서 시작되는 본선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벌이게 된다.

24일부터 공개되는 본선 1라운드에서는 15명의 셰프들이 '씨푸드'라는 미션에 맞춰 요리를 진행해,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는 5명만이 파트너 선발권을 갖게 된다. 여기서 선택받지 못한 셰프 5명은 언더독 리그에서 별도의 라운드를 치른다. '씨푸드 미션'의 재료로는 강릉의 신선한 해산물이 주어지며, 셰프들은 각 나라만의 방식으로 플레이트를 완성해야 한다.

예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참가자는 다양한 예능을 통해 고국 불가리아를 널리 알린 미카엘 셰프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수미네 반찬' 등으로 유명세를 탄 미카엘 셰프는 1억원의 상금이 걸린 '헬로! 플레이트'로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추는 중이다. 본선에서도 그의 선전이 예상됐지만, 미카엘 셰프는 '씨푸드 미션'에서 다른 씨푸드는 제쳐놓고 유독 '한 가지' 재료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김훈이 심사위원은 "좋은 해산물들이 많은데 'OO'만 쓰다니...다른 요리보다 맛이 부족할 수도 있다"며 걱정했지만, 미카엘 셰프는 "이미 계획이 다 있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그는 "이 요리는 오직 OO에 집중한 요리"라며 끝까지 본인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조리한 씨푸드 미션 플레이트를 완성해냈다. 그 결과는 심사위원들뿐 아니라 MC 박선영, 미카엘 본인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미카엘 셰프 본인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빚어낸 '씨푸드 미션'의 현장은 24일 '헬로! 플레이트'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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