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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체지방 8%, PT에 2주전부터 금식해 힘들었다."
그는 "시나리오에서는 어느부분이 노출된다는 구체적인 것은 없었고 콘티도 나중에 나왔는데 어디가 보일지 몰라서 전신운동을 골고루 해야해서 힘들었다"며 "어느 부분이 노출이 된다고 하면 그 부분만 신경써서 하면 되는데 어떻게 나올지 몰라 전신운동을 해야했다. 거의 PT만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체지방율을 8%까지 줄였다. 이시영은 "제작진이 정해주지는 않았지만 같이 운동했던 트레이너가 근육이 제대로 보이려면 평균 8%정도 해야한다고 해서 목표로 했다. 수월하지는 않았다. 촬영이 다가올수록 식단이나 그런 것을 신경썼다"며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몸을 벌크업을 해야해서 먹는 것을 많이 먹고 촬영 2주 전부터 안먹기 시작했다. 그 부분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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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8일 베일을 벗은 '스위트홈'은 내재된 욕망이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흥미로운 설정과 서스펜스 넘치는 스토리로 누적 조회 수 12억뷰를 달성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은둔형 외톨이 차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스위트홈'에서 이시영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인 특전사 출신의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았다.
이시영은 이 작품에서 목숨이 걸린 괴물과의 전면전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식단 관리부터 근력운동, 액션 훈련으로 보기만 해도 탄성을 자아내는 완벽한 몸을 완성시켰다. 한 모금의 물도 허투루 마시지 않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체지방 8%라는 놀라운 수치를 완성시키며 대체불가한 액션 여제로 등극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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