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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 "물고포증에도 서핑·수영 열심히 준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2-22 14:1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지원이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위해 준비한 점을 언급했다.

22일 카카오M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정현정 정다연 극본, 박신우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신우 PD, 지창욱, 김지원, 한지은, 김민석, 류경수, 소주연이 참석했다.

김지원은 "저도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준비를 했던 것은 서핑이다. 물 공포증이 있어서 굉장히 무서워했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대본을 보고 너무 하고 싶어서 수영도 더 배워가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 저는 대본이 아무래도 시간이 짧은 드라마다 보니까 대본도 분량이 적지만, 읽다 보니까 몰입이 돼서 '벌써 다 읽었어? 끝났어?'하면서 읽게 되더라. 짧은 시간이지만, 밀도 있게 재미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짧은 호흡으로 집중해서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법이 다채로운 도시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시즌제로 제작되며 매회 다른 에피소드와 주제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라 기대가 쏠린다.

'로맨스 대가'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은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관전포인트.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박신우 PD와 '로맨스는 별책부록',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그리고 '연애의 발견'을 히트시켰던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인생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열정 넘치는 건축가로 분할 지창욱, 당찬 프리랜서 마케터 이은오로 분할 김지원을 포함해 직감에 따라 연애하는 여자 오선영 역을 맡은 한지은, '자발적 솔로'를 택한 만만한 남사친 강건 역의 류경수, 사랑꾼 최경준으로 변신한 김민석, 사차원 서린이 역의 소주연까지 이 시대 청춘 배우들의 만남이 기대를 높이는 중이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22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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