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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카이로스'에서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눈부신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이세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주 방송된 '카이로스' 15회에서는 진전이 없는 고난의 연속에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한애리(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호(고규필 분)의 사고로 인해 진호의 딸 지아를 돌보게 된 애리는 자신의 애착인형을 찾아달라는 지아의 부탁으로 진호의 집을 다시 찾았다. 서랍장을 뒤지던 중 우연히 지하철 무인 사물함 영수증을 발견한 애리는 유회장(신구 분)의 비리증거와 연관이 있는 단서라고 직감하며 곧장 지하철 역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물건을 김진호가 찾아갔다는 걸 알게 되자 애리는 크게 실망했다.
유회장의 비리를 캐내기 위해 서진과 새로운 계획을 실행하며 울고 있는 애리와, 한달 뒤 휴대폰을 꼭 쥔 채 폐건물의 최고층을 올려다보는 애리의 모습이 15회 엔딩을 장식하며 과연 두 사람이 유회장의 악행을 막을 수 있을지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매 회 신선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23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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