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편상욱 캐릭터, 제안받고 오히려 내가 놀랐다"
이진욱은 "배우로서 어떤 역할이든 더 잘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있고 바라보는 대중이 생각하는 역할이 있어서 도전을 잘 못하고 성사가 잘 안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의지가 잘 맞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하지만 내가 연기를 잘못하면 작위적인 느낌을 줄수 있다. 모든 배우가 연기변신을 꿈꾸지만 잘 안된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할때 겁은 좀 났다"며 "감독님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말들, 설명을 듣고 열심히 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괜찮은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기분 좋다"고 웃었다.
한편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진욱을 비롯해 송강 이시영에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등 신예 스타, 김갑수 김상호 등 베태랑 배우들까지 합류한 '스위트홈'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의 작품을 만들었던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