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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 볼미디어 제작)가 스크린 속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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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만의 세계에 살던 조제가 영석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 밖으로 점차 나아가는 모습은 마음속 깊은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수족관에서 서로가 함께한 시간을 담담히 되돌아보는 두 남녀의 모습은 배우들의 애틋한 감정 연기와 섬세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우리 모두의 기억 속 조제를 떠올리게 하며 특별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소설이자 이누도 잇신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와 남자가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하고 '메모리즈'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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