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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 "액션 보여줄 부분 많아..전체의 95% 소화"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2-21 15:51


사진=KBS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명수가 '암행어사' 합류 소감을 밝혔다.

21일 KBS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박성훈 강민선 극본, 김정민 연출, 이하 암행어사) 주연배우인 김명수와 권나라의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명수는 "보여줄 수 있는 면이 많은 거 같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액션에 대한 것도 많이 들어 있고, 사극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들을 이 작품에서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선택했다"며 "이겸이의 매력은 제가 볼 때는 다양하다. 굳이 하나만 꼽자면 추진력이 좋은 거 같다. 통찰력이나 추진력이 좋은 거 같다. 그게 가장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에피소드를 해결해나갈 때 중심을 잡고 일을 지시하고 시키는 모습들에서 리더십도 있는 거 같고, 여러 매력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수는 "액션도 정말 많이 했다. 전체의 95%를 한 거 같다"고 귀띔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극중 홍문관의 관료인 성이겸(김명수)은 갑작스럽게 암행어사로 파견돼 여정을 떠나고, 이 과정에서 다모 홍다인(권나라)과 성이겸이 몸종 박춘삼(이이경)이 어사단의 일원으로 합류해 모험을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으며 탐관오리들의 비리를 감찰하고 우여곡절을 이어갈 예정.

인물들의 반전도 관전포인트다. 마냥 철없고 밝아 보이는 성이겸은 의외의 반전 면모와 함께 남들이 모르는 사연까지 숨기고 있고, 홍다인도 비밀을 감춘 인물로, 극이 전개됨에 따라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려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쌓인다.

여기에 김명수와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 등 배우들의 라인업을 포함해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대군-사랑을 그리다', '간택-여인들의 전쟁' 등 굵직한 사극을 탄생시키며 사극장인으로 불리는 김정민 PD가 연출을 맡아 명품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암행어사'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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