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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측 "배성우→정우성 교체…1월초 방송 재개"(전문)[공식]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2-21 09:1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우성이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합류,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21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출연진 교체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날아라 개천용'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 정우성 배우가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간다"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배성우가 지난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논란이 됐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구현을 위해 힘쓰는 기자 박삼수를 연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음주운전 적발과 같은 보도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반감을 키웠다. 결국 배성우는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고, 그의 빈자리는 정우성이 채울 예정이다.


[다음은 '날아라 개천용' 측 입장 전문]

<날아라 개천용>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합니다.

이에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 정우성 배우가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갑니다.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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