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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 '런 온'이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을 밤 잠 못 이루게 만든 임시완과 신세경의 "실수 키스" 엔딩 스틸 컷을 방출했다.
그렇게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온 두 사람의 입맞춤 엔딩은 완벽한 타이밍에 시작된 음악과 함께 로맨틱한 밤의 배경까지 절묘하게 어우러져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밤 잠 못 이룬다", "선겸이랑 미주라는 캐릭터를 만나 더 이입이 절되는 엔딩이 됐다"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온 이유이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이 '스포일러'라 미리 풀지 못했던 '겸미 커플' 소중한 엔딩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설렘과 긴장이 오가는 입술 닿기 1초 전, 지긋이 주고받는 선겸과 미주의 두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시킨다. 두 사람의 손깍지 스틸컷은 "내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선겸의 목소리와 음성지원되는 것 같은 착각마저 일으킨다. 로맨스를 꽃피울 이들 커플의 미래를 잠시나마 상상케 하기도 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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