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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가 2021년 하반기 블록버스터 첩보액션극 '검은 태양'의 편성을 확정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닥터 프리즈너', '조작', '김과장'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시청자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온 배우 남궁민이 생애 최초 국정원 요원역으로 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터. '구암 허준' 후 8년 만에 MBC로 돌아온 남궁민이 '검은 태양'에서 보여줄 폭발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에 벌써부터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그동안 '꼰대인턴', '미쓰리는 알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 '파수꾼' 등이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당선작 불패'의 신화를 이어온 데 이어 또 한 번 MBC 드라마 극본 당선작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옥중화' '내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아 한국형 첩보 액션극의 새 지평을 열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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