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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문소리X김선영X장윤주, 거침없는 '찐 자매'가 온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2-16 08:3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휴먼 영화 '세자매'(이승원 감독, 영화사 업 제작)가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자매들의 모습을 담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척하는 세 자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눈길을 끈다.

성가대 지휘자로서 독실한 모습과 함께 남편과의 화목한 모습까지 남부러운 것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척 살고 있는 둘째 미연(문소리)의 모습과 기분이 좋은 듯 항상 편안한 미소를 보이며 괜찮은 척 살고 있는 첫째 희숙(김선영)의 모습, 그리고 파격적인 샛노란 탈색 머리에 알록달록 남다른 패션을 보여주는 안 취한 척 살고 있는 셋째 미옥(장윤주)의 모습은 확연히 다른 개성을 가진 그녀들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주며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척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폭발하는 이들의 진짜 모습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긴장감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이렇듯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한 '세자매'는 독특하고 강렬한 캐릭터 설정으로 역대급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출연하고 '해피뻐스데이' '소통과 거짓말'의 이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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