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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반려동물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클로이, 레이, 코코,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한 마리의 반려묘의 엄마 서동주는 최근 미국에서 다니던 로펌을 그만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변호사를 완전히 그만둔 것은 아니고 이직을 위해 잠시 쉬는 중이라며 "쉬는 김에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길게 쉬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MC들은 서동주에게 "미국 변호사이신데, 미국은 반려견 관련 양육권 다툼 소송이 많다고 들었다"고 하자 서동주는 "굉장히 심하다"라며 "아지를 애처럼 아끼다보니 양육권 싸움을 한다. 누가 더 산책을 시켰나 데려왔는지 놀아줬는지를 싸운다. 반려견 양육비와 소유권에 대한 싸움도 하고 아이를 만나듯 요일별로 만나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양이 코코는 "전 남자친구가 키웠던 고양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에서 반려동물의 양육권에 대해 이야기 했던 서동주는 전 남자친구와 자신 사이에 반려묘 양육권 문제는 아무 문제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에는 명문 반려견 유치원에 지금까지 큰 돈을 지출했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려견 유치원 비용이 대학 등록금 수준"이라며 "하루 비용이 10만원 정도다. 3차 면접까지 통과해야 입학할 수 있는 명문 유치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직업과 출퇴근 시간도 세밀하게 살피고 할로윈이면 코스튬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어준다"고 덧붙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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