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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골목식당'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나선다.
한편, 촬영 당시 특유의 성실함으로 모두를 감동시켰던 사장님은 방송 이후에도 연습 일지를 꾸준히 작성해 노트가 3권이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심지어 덮죽에 이어 신메뉴까지 연구했다고 해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로 수제 막걸리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청년구단 '막걸릿집'도 방송에 등장한다. 백종원은 '2019 여름특집'을 통해 사장님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일취월장한 막걸리 맛을 보고 깜짝 놀라며 물심양면 지원 해주기로 약속했었는데, 그 약속의 결과물인 새로운 양조장 오픈을 앞두고 3MC가 달려갔다. 시음장을 갖춘 양조장은 사장님 바람대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막걸리를 생산할 뿐 아니라 지역 특색이 물씬 풍기는 신메뉴까지 맛볼 수 있었다. 막걸리와 신메뉴 2종을 시식한 3MC는 "청량한 맛!",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 다 넣어주셨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밖에 백종원은 '할매국숫집' 투입을 마친 비밀 요원에게 돌연 "쎄요~"사장님의 '튀김범벅떡볶이집'에 방문해 떡볶이와 백쌀튀김을 포장해 와달라고 요청했다. 포장해온 떡볶이와 백쌀튀김을 시식한 백종원은 "초심을 가장 잘 지킬 거라 생각했는데..."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훈훈하게 시작된 평택역 뒷골목 촬영 중 갑자기 불어닥친 긴급점검 분위기에 2MC도 덩달아 긴장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장님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힘내요 소상공인 특집'은 오늘 밤10시 3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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