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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를 통해 배우 홍진희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조혜련이 "내 인생은 홍진희 언니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패션이나 메이크업에 전혀 관심이 없던 조혜련이 배우 홍진희를 만나게 된 것은 1996년이었다. 당시 조혜련은 방송사 대기실을 함께 쓰던 홍진희와 절친이 되면서 스타일에서 대변혁을 맞이했다.
조혜련은 "당시에 '울엄마'라는 코너를 할 때는 얼굴에 시커먼 검댕까지 바르고 완전히 망가지던 저였는데, 홍진희 언니를 만나고 나서는 자신감이 하늘로 치솟았다"며 "진희 언니의 영향을 받은 뒤에 한 '여형사' 코너에서는 제가 비키니까지 입었고, 시상식에서도 정말 자신있게 몸매를 드러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조혜련이 최초로 선보인 비키니 차림이 자료화면으로 공개됐고, MC들은 당당한 모습에 "저렇게 다 드러내기 쉽지 않은데..."라며 감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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