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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장윤주, 365일 취해있는 셋째로 미친 존재감..완벽한 캐릭터 착붙력 기대↑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2-15 08:2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세자매'(이승원 감독, 영화사 업 제작)의 배우 장윤주가 셋째 미옥 역을 맡아 스크린 속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장르 불문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장윤주가 '세자매'에서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으로 변신해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장윤주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전 세계 런웨이를 누비며 오랜 시간 동안 부동의 원탑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직접 작사, 작곡한 디지털 싱글 앨범 'Fly Away'부터 3집 앨범 'LISA'까지 4개의 앨범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까지 아낌없이 보여주었고, 넘치는 예능감을 뽐내며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 tvN '주말 사용 설명서', JTBC '방구석 1열' 등에서 MC로서 활약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1000만 영화 '베테랑'에서 색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광역수사대의 홍일점 미스봉 캐릭터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기량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렇듯 분야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윤주가 '세자매'의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 셋째 미옥 역으로 또 한 번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 꾀한다. 날마다 술과 함께하며 365일 취해있는 미옥은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주변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장윤주는 발그레한 맨얼굴, 샛노란 탈색 머리 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외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눈빛부터 표정, 몸짓까지 미옥이 되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준비하는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기대를 더한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출연하고 '해피뻐스데이' '소통과 거짓말'의 이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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