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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스페셜DJ 하하가 소속가수 설레게와 함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 하하는 "나도 명수형 못지 않은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몸이 열개여도 부족하지만 제 손으로 키운 아이들 제가 홍보 안 하면 누가 키우겠습니까. 레게계의 유리상자, 조남지대 신인 레게팝 듀오 설레게를 모셨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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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레게는 회사 복지에 대해 "하하 사장님이 정말 밥을 잘 사주신다"고 밝혔다. 하하는 "와서 밥이나 얻어먹고 가라고 한다. 저는 항상 커피값 아껴서 천만원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회사에 커피머신이 있지 않나. 커피값을 아끼는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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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설레게는 하하의 집에 방문했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설레게는 "최근에 하하 형님 집에 놀러가게 됐다. 별 누님께서 정성스럽게 샌드위치를 준비해주셨다. 누나가 정말 예쁜 사람이었는데 많이 힘들어 보였다"고 폭로했다. 이에 하하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초췌해진 이유는 나 때문이 아니다. 아이들 때문이다"라며 "난 밖에서 전쟁하고 들어가면 별이한테 위로받고, 별도 나한테 위로 받는다. 이 세상 주부님들 정말 존경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설레게는 "출연하게 되서 무척 영광이었다. 군대 잘 갔다와서 근육질, 다부진 몸으로 돌아와 멋있는 레게를 보여드리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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