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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싱어게인' 52호 가수의 정체는 가수 주현미의 딸 임수연이었다.
'꼬리표를 떼고 싶은 가수' 52호는 어머니에 대한 질문에 답을 피했었다. 68호와 함께 무대를 꾸미기로 한 52호는 "저희는 추가 합격으로 올라왔다. 그 간절함이 진짜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무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52호와 68호는 1980년대의 김범룡 원곡 '바람바람바람'을 선곡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에 심사위원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무대를 마치고 서로 포옹을 하며 여운을 즐겼다.
하지만 아쉽게 19호 40호에게 패배한 52호와 68호는 아쉬움의 발길을 돌렸다. 추가 합격자도 없었다.
결국 정체를 밝히게 된 52호의 이름은 바로 '임수연'이었다. 68호는 '유이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가수였다. 임수연은 "그야말로 출사표 같은 느낌이다. 이제 막 내딛은 마음이다. 음악에 대한 마음도 더 깊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인터뷰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데뷔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임수연은 엄마 주현미와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음악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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