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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2050 탄소중립 비전' 프로제트 참여..환경보호 나섰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2-11 11:4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기우가 '2050 탄소중립 비전'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도 국가로 도약하고자하는 비전이 담긴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로 청와대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6개 방송사를 비롯해 해외 방송까지 송출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탄소중립'은 화석연료 사용 등 인간 활동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산림·습지 등을 통해 흡수 또는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이 0이 되도록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기우는 '내일은 늦으리' 뮤직비디오에 출연, '2050 탄소중립 비전'에 힘을 보태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기우는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편으로 출연 제안을 받자마자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내일은 늦으리' 뮤직비디오는 10일 저녁, '대한민국 탄소중립선언 더 늦기 전에 2050' 방송 이후 첫 공개됐다. 1992년 고(故) 신해철 씨가 작사·작곡한 '더 늦기 전에'를 편곡한 캠페인 뮤직비디오로 가수 하현우가 노래하고 이기우가 출연해 환경 위기를 헤쳐나가는 의지를 담았다. 이기우는 회색 빛으로 변해버린 세상에 절망과 후회를 느끼는 인간의 모습을 단박에 표현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시계를 보며 더 이상 지체할 시간 없이 이제는 적극적으로 환경을 위해 행동할 때라는 메시지와 현 상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이다.

이기우는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뜻 깊은 일에 참여해서 뿌듯하다. 거창한 일보다 일상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차근차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두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더 늦기 전에'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등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기우는 KBS 2TV와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에 동시 송출되는 자급자족 힐링 예능방송 '땅만 빌리지'에 출연하며 다정하고 다재다능한 매력을 뿜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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