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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성년자 폭행 혐의를 받는 래퍼 아이언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아이언은 Mnet '쇼미더머니 시즌3' 준우승자 출신이다. 그는 9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함께 동거하던 18세 룸메이트 A군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쳐 때린 혐의를 받는다. A군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이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군은 '아이언에게 준 음악파일에 바이러스가 있었다고 추궁하다 때렸다'고 진술했으나 아이언은 '훈육차원'이라고 맞섰다.
아이언은 2016년 8월 대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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