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출연 중인 드라마는 물론 동생인 배성재 아나운서까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배성우 역시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날아라 개천용' 측도 "전반적 상황에 대한 다각도 논의 중이다"고 말을 아꼈고, 드라마 제작 사정상 배성우를 덜어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로 데뷔한 이후 단역과 조연을 이어가며 영화계에서 성장해온 인물.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무명시절의 설움과 성장사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기도 했으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에 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