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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 '날아가 개천용'이 비상에 걸렸고, 배성재 동생인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형을 대신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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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한다"며 "함께 일하는 많은 분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겠다"면서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소속사도 책임을 깊게 통감한다"며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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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관계자 측은 "현재 제작사와 함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다각도 논의 중이다"라며 "논의가 완료되면 방향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날아라 개천용'은 현재 촬영 막바지에 다가왔고, 그의 분량을 줄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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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방송에서 그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이어 "가족으로서 사과드린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그 이름은 방송에서 언급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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