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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한지민X남주혁 '조제' 첫날 박스 1위, 15일 장기 흥행 '이웃사촌' 꺾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2-11 08:2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 볼미디어 제작)가 15일간 장기 흥행을 이어간 휴먼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시네마허브·환타지엔터테인먼트 제작)을 꺾고 새로은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조제'는 2만2218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조제'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2만2611명으로 기록됐다. 같은 날 '이웃사촌'은 7864명(누적 35만5389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조제'가 개봉 첫날인 10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따스한 활력을 불어넣을 유일한 한국 영화 '조제'의 힘을 입증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배우들의 깊이 있는 감성 연기,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이야기, 여운을 배가시키는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조제'는 잊지 못할 사랑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며 12월 극장가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조제'는 독보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각종 포털, 극장, 예매사이트에서 실관람객들의 지지와 입소문 열기가 더해져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평과 함께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조제'는 12월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새로운 흥행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소설이자 이누도 잇신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와 남자가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하고 '메모리즈'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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