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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정승환이 이른 아침, 달달함으로 물들였다.
정승환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녹음하며 '뜨겠다'는 느낌이 왔냐"는 질문에 "감을 갖기에는 내공이 없다. 노래는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 받았을 때 노래가 예뻤다. 기대는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심현보 님께서 써주셨는데 나는 숟가락만 얹었다. 총 4줄 정도 썼다"며 "대표님은 항상 듣고 계신다.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해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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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시 정승환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열창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승환은 "정말 잘 부른 것 같다. 고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떡잎부터 남달랐구나 생각한다"면서 "지금 부르라고 하면 못 부를 것 같다. 저때만 할 수 있는 감성이 있는 것 같다"고 자랑을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승환은 트로트에도 도전했다. 지난해 콘서트에서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부른 "트로트가 참 어려웠다. 유산슬의 바이브를 따라가기가 어려웠다"면서 김영철의 '따르릉'을 라이브도 열창, 색다른 매력도 뽐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8일 겨울 디지털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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