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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혜선 소속사 측이 김혜선의 전남편과 사실혼 사이에서 별거, 그리고 최근 결별 사실을 인정하고 내년 드라마 복귀 사실을 알렸다.
관계자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이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별거를 이어오다 최근 완전히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혜선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사로 먼저 알려저 당황스럽다"며 "성격차이와 아이들 양육 문제로 갈등이 많아 3년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가 헤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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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혜선은 이미 두번의 아픔을 겪었다. 1995년 결혼했다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고,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3년 만에 또 파경을 맞았다.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해 모두 수억의 빚을 떠안은 사실이 알려지며 남다른 모성애로 박수를 받았다.
김혜선은 한 방송에서 "두 번째 이혼을 결정하던 당시 나에게 오히려 '괜찮다'고 말해준 아이들이 있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아들이 반대했다면 아마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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