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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020년 MBC '놀면 뭐하니?'가 있어 함께 웃을 수 있었다. 방구석콘서트부터 싹쓰리, 환불원정대까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웃음과 음악의 하모니로 위로한 '놀면 뭐하니?'. 코로나시대에도 변화무쌍한 맞춤형 프로젝트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유(YOO)니버스'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놀면 뭐하니?'가 보여줄 다음 프로젝트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지난 3월 진행된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관객들과 함께할 무대를 잃은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선사하고 시청자에게 양질의 공연을 선물한 '방구석 콘서트'다. 클래식, 뮤지컬, 밴드, 힙합 등 장르를 불문한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해 일상을 잃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선사했다.
또한 7월에는 유드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이 함께한 '싹쓰리'로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등 신나는 여름 음악을 소환하며 덥고 답답한 여름에 시원함을 선사했다.
지난 주 새롭게 시작한 'H&H 주식회사'의 '유팡'(유재석)은 종벨(김종민), 대북곤(데프콘)과 함께 의뢰인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마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3일 진행된 깜짝 라이브를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해 크리스마스와 겨울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없는 2020년 겨울, 추억을 소환하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의 시작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0년을 웃음과 감동으로 채워준 '놀면 뭐하니?'가 남은 연말 그리고 다가오는 2021년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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