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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춘 특급 솔루션을 받으며 심신의 평화를 되찾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진정한 힐링을 선사했다.
그리고 건강 검진에 따른 솔루션을 받기 위해 영탁과 이찬원, 장민호는 장영란의 남편 한창 한의사가 근무하는 한방 병원을 찾았다. 무엇보다 영탁은 전체적으로 4, 50대 몸 상태를 갖고 있다는 의외의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졌던 터. 장민호 역시 척추가 다소 경직돼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세 사람은 '추나 치료'를 받으며 줄줄이 곡소리를 터트려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끝으로 경락 관리소에 들른 세 사람은 꼼꼼한 관리를 받은 후, 한층 훤해진 얼굴빛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임영웅과 영탁은 서울 시내 한 절을 찾아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템플스테이 안내를 해준 비구니 스님과 함께 한적한 숲길을 거닐었고, 한 명이 눈을 가리고 한 명이 길을 인도하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더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주지스님과의 차담 시간, 조용히 차를 마시던 임영웅은 "화가 나면 어떡해야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주지스님은 "마음을 비우라"며 "인간에게 화를 내는 것만큼 해로운 것이 없다. 가장 이로운 것은 그 화를 참는 것"이라는 조언으로 두 사람을 끄덕이게 했다. 어느덧 찾아온 사찰의 저녁 시간, 두 사람은 사찰 구석구석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법고와 범종의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안을 찾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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