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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자기 전까지 차수호 서사 생각하며 잠들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2-02 14:34


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차은우가 '여신강림'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언급했다.

2일 CJ ENM은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이시은 극본, 김상협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김상협 PD가 참석했다.

차은우는 '강남미인'의 도겅석부터 '여신강림' 차수호까지 두 차례에 이어 웹툰 속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차은우는 "비슷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두 캐릭터의 서사가 다르고 수호가 조금 더 활동적이다. 운동을 좋아하고 스트레스를 풀기도 해서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수호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나눴고, 외적으로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 주짓수나 농구도 열심히 준비했다. 내적으로는 수호의 서사에 대해 생각하며 잠들기도 하며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들어가기 전에 많은 얘기도 나누고 리딩도 많이 했다. 작가님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감독님께서 '잠들기 전 30분 동안 수호의 남모를 아픔을 생각하고 잠들어보는 건 어때'라고 조언해주신 부분이다. 그래서 그 부분을 실천을 해봤다"고 말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역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 중 문가영은 쌩얼을 죽어도 들키기 싫은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 역을, 차은우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탑재한 냉미남 '이수호' 역을 맡았다. 또한 황인엽은 완벽한 피지컬을 지닌 거친 야생마 '한서준'으로, 박유나는 원조 새봄고 여신 '강수진'으로 분해 케미를 뿜어낼 예정이다.

'여신강림'은 '구미호뎐'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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