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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이 꿈꾸는 수영장 있는 집을 발견했다.
가족을 위해 만삭의 몸으로 집을 지은 엄마, 직업까지 바꾼 아빠 그리고 세 남매가 사는 장성 '우리집'에는 아이들을 위한 재밌는 구조가 많았다. 특히 내부 동선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 순환구조의 집은 아이들이 집 안을 빙글빙글 돌며 뛰어 놀 수 있어 두 아들을 둔 샘 해밍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순환구조'로 지어진 집은 '순간이동'도 가능하게 해 두 사람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했다. 거실에서 계단을 올라 다락방을 구경하다 내려왔는데, 올라왔던 거실이 아닌 다른 공간으로 내려오게 되는 등 MC들은 순간 이동한 것 같은 집 구조에 아이처럼 재밌어 했다.
이어 이 집의 하이라이트인 '수영장'을 확인한 이수근과 샘 해밍턴은 일반 주택의 야외 수영장이 아닌 집안에 위치한 수영장의 모습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심지어 온도 조절과 정화 시스템까지 갖춰 아이들 몸에 닿는 수질까지 신경 쓴 곳이었다. 샘 해밍턴은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의 모습에 "우리 아이들도 수영장 있는 집을 사달라고 했다. 얼마나 더 일해야 할까"라며 현실적인 고민으로 얼굴이 어두워졌다.
모든 이들의 로망을 담은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12월 2일(수) 밤 11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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