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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버글로우 이런-시현 코로나19 확진…유희열·김현철·거미 "검사 후 자가격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2-02 09:3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는 "이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 이 중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들은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상이 있을 시 이에 대한 후속 조처 및 추가 동선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위에화는 "양성 판정을 받은 이런, 시현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며,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남은 멤버들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2주간 자가 격리할 것"이라고 알렸다.




문제는 이런이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됐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방송 촬영에 임했다는 것. 이런은 11월 22일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고,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유희열은 마스크를 끼지 않은 상태로 에버글로우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SNS 인증샷도 찍었다. 또 이날 녹화에는 김현철 주현미 거미도 참여한 상태였다.

이에 유희열 소속사 소속사 안테나 측은 2일 "유희열과 그의 스태프는 지난 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고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철 측은 "김현철과 스태프가 지난 1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자가 격리하며 결과를 기다리는중"이라고 밝혔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24일에 참여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시 무대에 나서기 전 대기실 문밖에서 잠시 인사를 나눈 바 있어 검사를 받았고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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